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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의 귀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대한이과학회 회원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희망찬 새해에 댁내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자랑스러운 대한이과학회를 이끌어나갈 책임을 위임해 주심에 무한한 영광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COVID-19가 우리의 삶의 방식을 바꿔 놓은 지도 벌써 3년 이상 흘렀습니다. 이미 우리는 마스크에 익숙해졌고, 화상회의에도 익숙해졌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선임 학회장님과 이사진들의 노력에 힘입어, 우리 대한이과학회는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왕성한 학회 활동을 해왔습니다. 2023년 이후, 앞으로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예측하기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확실한 것은 회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 학회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 저를 포함한 제16대 대한이과학회 집행부는 올해부터 5가지의 목표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먼저, 대한이과학회의 운영을 ‘임상연구회’와 ‘ORIG’ 중심으로 바꾸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ORIG은 이과학회의 모태가 된 조직이며, 임상연구회의 다양한 활동에 자율성을 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과학회 발전에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제도적, 재정적 뒷받침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두번째, “국민 귀건강을 위해 개원의 이과 진료 역량 강화” 입니다. 개원의 선생님들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식공유를 통하여 Continuing Medical Education (CME)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일차의료 서비스에서도 충분히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겠습니다. 귀가 안 들리면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것으로 국민들의 인식과 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번째, “청각검사 수가의 정상화” 입니다. 청각검사는 이과 진료의 가장 자주 시행하는 기본적인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비해 매우 낮은 수가가 책정되어 이비인후과 진료의 많은 면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및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청각검사 수가를 정상화하여 어느 병원이든지 환자가 제대로 교육받은 전문가에게 청각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네번째, “유능한 이과학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 입니다. 이과학은 복잡하고 수련과정이 길어 최근 이를 전공하고자 하는 후세대들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 이과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과학을 세부전공으로 선택한 전문의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국내의 모든 이과학 강사나 조교수 등 젊고 유망한 이과학 전문가들을 위한 높은 수준의 보편화된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우리나라 이과학의 미래를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학회 행사 패러다임 구축” 입니다. 3년간 COVID-19가 화상회의를 new-normal 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제 COVID-19의 확산세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며, 능동적인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대면 행사가 필요한 모임과, 화상회의로 대체 가능한 모임을 적절하게 구분하여 회원님들의 업무효율성과 편익을 보장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이비인후과 이용 행태가 바뀌고, 우리 회원들이 진정한 전문가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시국에서 우리의 전통을 보존하고 잃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코로나가 끝나가는 전환기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우리 학회를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회원님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은 물론이고, 학회차원에서 개원가에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넓게는 국민들의 귀건강과 귀질환 지식의 증진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이로써 역대 30여년 간 역대 집행부 선배님들이 쌓아온 대한이과학회를 향한 국민들과 회원님들의 신뢰를 지키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한이과학회 회원 여러분! 그동안 그래 오셨 듯, 이번 16대 집행부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적극적인 소통을 기대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 대한이과학회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2023년 1월 1일
대한이과학회 회장 최 재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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